함안 남명더라우 주택조합아파트 착공
함안 남명더라우 주택조합아파트 착공
  • 여선동
  • 승인 2020.06.1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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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세대 2023년 상반기 입주 예정

함안군 가야읍 함안더퍼스트지역주택조합이 ‘남명더라우’ 아파트 착공식을 11일 개최한다.

함안더퍼스트지역주택조합(조합장 조현화)은 함안군 가야읍 말산리 78번지외 28필지 일원의 4만7000여㎡에 993세대 아파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파트는 연면적 12만9053㎡, 지하 2층 지상 27층에 8개동, 총 993세대로 커뮤니티 시설완비와 단지 내 중앙공원과 어린이 놀이터 테마마당 등이 조성되는 탁 터인 전망에 남향 배치로 함안 최대 규모의 지역아파트다.

그간 지방 소도시에서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 건축에 대한 우려와 불신으로 사업이 지지부진한 데 반해 전국 군부 유일 1000세대의 대단지 지역주택조합아파트를 착공해 실소유자들의 기대를 모우고 있다.

조현화 함안더퍼스트지역주택조합장은 “국내, 외 경제 여건이 어렵지만 조합원들의 한결같은 믿음과 협조로 여기까지 왔다”며 “지역주택조합의 취지에 따라 투명하고 신뢰받는 조합운영과 함께 준공, 입주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함안더퍼스트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지난 2016년 12월 조합원 모집을 시작해 2017년 5월 조합을 설립하고, 2018년 경남도 건축허가사전승인을 완료 이후 지난 4월 주택건설사업계획 변경을 조합원 임시총회에서 남명건설(주)을 최종 시공사로 결정했다.

남명건설은 경남 김해시에 본사를 둔 지방중견기업으로 ‘함안 남명더라우 아파트’라는 브랜드명과 함께 착공을 위한 모든 절차를 마쳐 착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함안더퍼스트지역주택조합은 착공 이후 터파기와 골조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오는 10월 조합모집 외 잔여세대를 일반분양으로 전환해 공개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며, 약 30개월 건축기간을 거쳐 오는 2023년 상반기에 준공, 입주할 예정이다.

‘함안 남명더라우 아파트’가 준공되면 함안 가야 일원의 정주기반시설이 조성됨에 따라 인근 창원시 등지에서 출퇴근 하는 근로자들의 인구유입이 기대되며, 이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역동적이고 매력있는 명품도시로 거듭 날 것으로 전망된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남명건설(주)이 시공하는 함안더퍼스트지역주택조합아파트, 함안가야읍에 들어서는 남명더라우 아파트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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