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3대 친화도시 조성 잰걸음
창원시, 3대 친화도시 조성 잰걸음
  • 이은수
  • 승인 2020.06.1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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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누리는 포용복지시대를 연다.”

창원시가 여성, 아동, 노인이 살기 좋은 3대 친화도시 조성에 잰걸음으로 서두르고 있다.

우선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전국 최대규모의 시민참여단 300명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2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성평등 정책 추진의 기반과 민관협력 활성화를 위해 13개 단체와 젠더거버넌스도 구축했다.

또 지난 해 9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조례 제정 및 아동참여위원회 구성 등을 통해 아동의 기본권이 존중되는 아동친화도시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창원형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하여 38개 핵심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이 편견을 깨고 경제,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11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활동지원 맞춤서비스 제공, 일자리사업, 자립 지원사업을 펼쳤으며, 장애인의 인권 보장을 위한 조례 제정 등 제도 마련에도 힘 써 왔다.

차별과 소외없는 포용복지를 위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했다. 250개소에 안심지킴이집 비상벨 설치, 안심거울 등을 설치했다.

시는 여성의 안전을 지키고, 어린이집 통학차량 787대를 대상으로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 설치비 지원, 학교밖·위기청소년에 대한 상담, 활동 지원, 찾아가는 노숙인 상담소 운영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사회복지기관 99개소 150명과 희망이음 네트워크를 구축해 민관협력을 확대했다.

보훈명예수당 지급 대상자를 기존 2500명에서 3600여명으로 확대하고 참전명예수당을 기존 8~10만원에서 22만원까지 확대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도 강화했다.

이와 함께 마산회원, 진해서부 노인종합복지관과 감계복지센터, 마을회관 9개소 건립 등 12개소의 주민복지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상복공원 환경 개선과 장례식장에 입식형 테이블을 교체해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정시영 복지여성국장은 “3대 친화도시를 완성해 영유아부터 여성, 어르신까지 차별없이 모두가 누리는 포용복지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아동친화도시 조성 협약.
창원시 여성친화도시 안심골목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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