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싱사기' 예방 진주서부농협 직원 2명에 감사장
'피싱사기' 예방 진주서부농협 직원 2명에 감사장
  • 김영훈
  • 승인 2020.06.11 1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주서부농협 직원들이 전화금융사기범을 잇따라 경찰에 신고해 검거케한 사실이 밝혀져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다.

11일 농협, 경찰 등에 따르면 진주서부농협 한시우 계장보는 전화금융사기범죄를 저지른 사람을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상봉지점 조아람 과장대리는 1300만원에 달하는 전화금융사기범죄를 예방하는 역할을 했다.

두 직원은 신속한 대처와 신고로 전화금융사기 범죄를 예방하는 공을 인정받아 지난 10일 진주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먼저 한시우 서부농협계장보는 보이스피싱 중간 인출책이 진주지역 금융기관을 돌며 타인의 카드로 ATM기에서 현금을 인출하며 있다는 사실을 서울중랑경찰서로부터 전달받았다. 한 계장보는 중랑경찰서에서 받은 인상착의를 기억해 뒀다가 지난 3일 행동이 부자연스러운 중간인출책이 서부농협을 방문해 같은 수법으로 ATM기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것을 보고 진주경찰서에 신고해 검거케 했다.

조아람 과장대리는 1300만원에 달하는 전화금융사기범죄를 예방하는 역할을 했다. 조 과장대리는 피해자 송모씨가 대부업체로부터 대출금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안 금융사기범이 송씨에게 접근해 계좌이체가 아닌 현금을 요구하는 사실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해 검거케 했다.

정대윤 서부농협조합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직원들이 두차례나 금융사기범을 검거하도록 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영훈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