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노인 자살자 수가 지난 4년간 159명으로 전체 자살자의 2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4년간 김해시 누적자살자 수는 총 572명으로 연 평균 156명이 극단적 선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해시의회 김창수 의원(통.㉰)은 15일 열린 제228회 김해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노인 가구를 포함한 1인 가구에 대한 제도적 복지 지원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이 김해시로부터 제출받아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말 김해시의 총가구 수는 21만 9315가구다. 이중 1인 가구는 6만 7682가구, 50세 이상 64세까지 중년 단독 가구는 2만 1848가구다.
김 의원은 “김해시의 1인 가구 수는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30% 이상 차지하고 있지만, 지원은 홀몸어르신 주거환경 개선사업, 불우독거노인 월동용품 구입비 지원, 홀로 사는 어르신 공동체 가정 개보수비, 홀로 사는 어르신 안전 확인사업 등 노인계층에만 집중된 4개 사업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청년층의 1인 가구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이들은 일자리부족, 주거불안, 실업 등으로 고독사가 어르신에게만 아니라 전 세대에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지난 226회 김해시의회 임시회에서 ‘김해시 사회적 가족도시 구현을 위한 1인 가구 지원 기본 조례’를 대표 발의해 제정한 바 있지만 현재까지 개선과 확충은 상당히 미흡할 실정으로 보인다”로 밝혔다.
김 의원은 사회구조 변화에 따른 다각적인 수요(needs)를 파악해 보편적 맞춤형 사업시행으로 어려운 1인 가구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발굴하고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박준언기자
김해시의회 김창수 의원(통.㉰)은 15일 열린 제228회 김해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노인 가구를 포함한 1인 가구에 대한 제도적 복지 지원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이 김해시로부터 제출받아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말 김해시의 총가구 수는 21만 9315가구다. 이중 1인 가구는 6만 7682가구, 50세 이상 64세까지 중년 단독 가구는 2만 1848가구다.
김 의원은 “김해시의 1인 가구 수는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30% 이상 차지하고 있지만, 지원은 홀몸어르신 주거환경 개선사업, 불우독거노인 월동용품 구입비 지원, 홀로 사는 어르신 공동체 가정 개보수비, 홀로 사는 어르신 안전 확인사업 등 노인계층에만 집중된 4개 사업뿐”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난 226회 김해시의회 임시회에서 ‘김해시 사회적 가족도시 구현을 위한 1인 가구 지원 기본 조례’를 대표 발의해 제정한 바 있지만 현재까지 개선과 확충은 상당히 미흡할 실정으로 보인다”로 밝혔다.
김 의원은 사회구조 변화에 따른 다각적인 수요(needs)를 파악해 보편적 맞춤형 사업시행으로 어려운 1인 가구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발굴하고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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