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병원, 한국연구재단 지원사업 대거선정
경상대병원, 한국연구재단 지원사업 대거선정
  • 임명진
  • 승인 2020.06.17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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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박정제 교수 등 20명 선정
향후 3~5년간 38억 7천여만원 지원
경상대학교병원은 이비인후과 박정제 교수, 류마티스내과 김민교 교수, 창원경상대병원 병리과 송대현 교수 등 총 20명의 의료진이‘2020 이공학 개인기초연구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지원받는 연구비는 향후 3~5년간 총 38억7000여 만원이다.

이공학 개인기초지원사업은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이 이공학 분야 연구자의 기초연구를 폭넓게 지원해 국가 연구기반을 확대하고 연구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비인후과 박정제 교수의 과제는 ‘난치성 두경부암에서 EGFR family 단백질 상호관계에 따른 종양 미세환경분석을 통한 치료저항성 암 극복 치료전략 개발’이라는 주제다.

류마티스내과 김민교 교수는 ‘기질세포/T 세포 상호작용에 기반한 류마티스관절염 병인 탐색 및 치료기술 개발’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창원경상대학교병원 송대현 교수는 ‘제브라피쉬 죽상동맥경화 모델에서 long non-coding RNA 변화’를 연구한다.

이번 국가연구사업에 경상대병원 의료진이 대거 선정될 수 있었던 데에는 의생명연구원(연구원장 이상일)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의생명연구원은 의료진을 대상으로 ‘개인기초연구지원사업 설명회 및 계획서 작성 안내 워크샵’을 본원에서 개최하고 창원경상대병원은 화상으로 진행하여 사업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과제제출 전 연구계획서를 개개인별로 면밀히 검토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연구 활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윤철호 병원장은 “이번 연구과제 선정은 우리병원이 병원중심의 기초 및 중개연구를 확장,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경상대병원은 국립대병원의 존재 역할 중 하나인 연구분야를 활성화하기 위해 병원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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