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국제회의 복합지구 활성화 본궤도
부산 해운대 국제회의 복합지구 활성화 본궤도
  • 손인준
  • 승인 2020.06.1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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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지원 ‘해양블레저’ 급물살
부산 해운대를 해양블레저 도시로 육성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해양블레저는 비즈니스(business)와 레저(leisure)를 합친 용어다.

부산시는 지난 17일 문화체육관광부 2020 국제회의 복합지구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2020년 1차연도 해운대 복합지구 활성화 사업이 선정돼 국비 4억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계기로 해운대에 국내 유일 국제회의 복합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운대 복합지구 활성화 사업은 벡스코를 중심으로 센텀시티 비즈니스 지역과 세계적 관광명소인 해운대 지역이 집적화되어 있는 해운대 복합지구만의 특장점을 활용한다.

사업은 해운대 복합지구 브랜드화, 벡스코 내 마이스 안내소 운영, 복합지구 홍보 마이스 셔틀 운행, 복합지구 상생협력체계 구축 등 총 4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부산시는 8억6000만원(국비 4억3000만원, 시비 4억3000만원)을 들여 벡스코, 부산관광공사, 복합지구 집적시설 7곳(특급호텔 4곳, 대형쇼핑몰 2곳, 공연장 1곳)과 함께 지역 업계의 코로나19 피해 회복과 해운대 국제회의 복합지구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또 국내 유일 해양블레저 도시 조건을 갖춘 해운대 복합지구만의 비전을 담은 고유 브랜드를 개발할 예정이다.

센텀∼누리마루APEC하우스∼해운대 239만㎡ 규모인 해운대 국제회의 복합지구는 지난 2월 부산시가 국제회의복합지구 육성·진흥계획 승인을 신청, 문체부의 심의를 거쳐 지난 4월 17일 지정·공고됐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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