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코로나 피해 여행업계 지원
김해시 코로나 피해 여행업계 지원
  • 박준언
  • 승인 2020.06.23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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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경남도와 손잡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업계 지원에 나선다.

김해시는 지난해 말까지 관광진흥법에 따라 등록된 지역 여행업체 80여 곳을 선정해 업체당 상품개발비 1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여행업체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관광시장을 회복하고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여행업 위기극복 프로젝트다.

지난 4월 경남도와 시·군, 경남도관광협회가 공동으로 실시한 경남 관광사업 피해조사에서 매출은 지난해 1분기 대비 약 71.7%가 감소했다. 또 여행업체 298개 중 143개 업체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됨에 따라 소규모 개별 자유여행보다 단체여행 상품을 주로 취급하는 여행업계의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여행업체는 오는 25일부터 7월 14일까지 ‘김해여행상품’을 2건 이상 기획해 관광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내달 21일 심사위원회를 통해 지원 업체를 확정한다. 자세한 문의는 김해시 관광과(330-3247)로 하면 된다.

김해시 조광제 과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는 여행업계의 위기 극복은 물론 여행상품 개발·홍보 과정을 통해 침체된 관광시장 회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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