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통합 10주년 조직개편 전격 단행
창원시, 통합 10주년 조직개편 전격 단행
  • 이은수
  • 승인 2020.06.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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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민선 7기 3년차 시정의 추동력 확보와 조직 효율성 강화를 위해 7월 정기인사에 맞춰 조직개편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통합 10주년을 맞아 사람중심 도시기능 재창조를 위해 본청 국(局) 기능 개편 등을 통해 새로운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특히 공원녹지 기반시설의 효율적·체계적 관리를 위한 현장대응력 강화 등 2020년 대도약·대혁신 달성 기반 마련을 위한 행정기구 개편에 중점을 뒀다는 것이 창원시의 설명이다.

본청 환경녹지국과 도시정책국을 통합해 환경도시국으로 하고, 문화관광국은 자치행정국 체육진흥과를 이관·편제해 문화체육관광국으로, 복지여성국은 보건위생과를 신설해 복지여성보건국으로, 해양수산국은 창원신항사업소를 본청으로 이관하여 해양항만수산국으로 국 명칭을 변경했다.

또 소송 대응력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법무담당관을 신설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 위생정책의 컨트롤 타워 기능수행을 위해 보건위생과를 신설했으며, 마산항 개항 120주년 동북아 신해양 거점도시로 도약을 위해 항만물류과를 해양항만수산국에 편제, 해양항만 기능강화를 도모했으며, 주택정비사업의 일원화를 통한 도시정비업무 추동력을 확보하고자 도시재생과를 확대 재편했다.

사업소 개편사항으로는 현장 중심의 효율적 공원녹지기반 시설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푸른도시사업소를 신설했으며, 공원녹지 및 생태환경을 기반으로 체계적 사무추진 및 현장행정 대응력 강화를 꾀했다.

또 효율적인 상하수도 관망관리를 위하여 구청 상하수과 업무를 사업소장 지휘체계로 일원화해 지역별·기능별로 급수·하수센터를 신설했으며, 현장 접근성과 민원 편의를 위해 센터의 소재지는 구청에 뒀다.

서정국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새로운 창원 시대를 열어나갈 행정적 지원 기반을 마련했으며, 향후 특례시 실현 등 행정여건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행정조직을 운영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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