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1일 옥포동 소재 ㈜체인지메이커(대표 조미영)가 2020년 제2차 마을기업 공모 행정안전부 심사를 최종 통과해 신규 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체인지메이커는 목재를 활용한 지역특화형 옥포굿즈 상품을 개발·판매하고 체험교육으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마을기업이다. 특히 조미영 대표를 포함한 회원 9명 중 6명이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8년에 경남 최초의 청년형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어반시드디자인협동조합에 이은 경남 제2호 청년형 마을기업이 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 4월 거제시에서 6년 만에 탄생한 예비마을기업 토바기협동조합에 이은 희소식”이라며 “그동안 사회적경제 관련 각종 교육에서 보여준 거제시민들의 열의와 마을기업 지정을 위한 끊임없는 두드림이 드디어 빛을 보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마을기업이 많이 탄생될 수 있도록 보다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규 마을기업으로 지정되면 보조금 5000만 원과 기획홍보·판로 지원,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지난 1일 2020년 제2차 마을기업 공모 행정안전부 심사를 최종 통과해 신규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거제시 옥포동 소재 ㈜체인지메이커의 구성원들. 사진제공=거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