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한국원폭피해자협회가 일본인 원폭 피해자들에게 마스크를 지원한다.
합천 한국원폭피해자협회는 2일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일본인 원폭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마스크 1만2000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코로나19사태로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일본인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마스크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여성인권운동가 이용수 할머니가 마스크 1000장을 기증해 눈길을 끈다.
일제피해자공제조합 2000장, 새로운 대구를 열자는 사람들 1000장, 원폭피해자후손회 서울지부 박상복 회장 1000장, 구미 진오 스님 2000장 등 각계에서 마스크 기증에 동참했다.
대한 적십자사가 일본 적십자사를 통해 마스크를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절차상 문제로 무산됐다.
이에 협회는 조만간 일본 원자폭탄피해자단체협의회 다나카 데루오 대표에게 직접 전달하기로 했다.
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일본인 피해자들을 돕겠다는 인도적 차원에서 마스크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이용수 할머니 등 많은 분이 협회 취지에 공감해 마스크를 기증했다”고 말했다.
김상홍기자
합천 한국원폭피해자협회는 2일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일본인 원폭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마스크 1만2000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코로나19사태로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일본인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마스크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여성인권운동가 이용수 할머니가 마스크 1000장을 기증해 눈길을 끈다.
일제피해자공제조합 2000장, 새로운 대구를 열자는 사람들 1000장, 원폭피해자후손회 서울지부 박상복 회장 1000장, 구미 진오 스님 2000장 등 각계에서 마스크 기증에 동참했다.
이에 협회는 조만간 일본 원자폭탄피해자단체협의회 다나카 데루오 대표에게 직접 전달하기로 했다.
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일본인 피해자들을 돕겠다는 인도적 차원에서 마스크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이용수 할머니 등 많은 분이 협회 취지에 공감해 마스크를 기증했다”고 말했다.
김상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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