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서부보훈지청과 하동경찰서는 지난 2일 하동군 하동읍에 거주하는 여명식 월남전참전자회 하동군지회장 자택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했다.
국가유공자 여명식 씨는 1969년 21살의 나이로 육군에 입대했다. 이듬해 4월, 9사단(백마부대) 28연대 소속으로 월남전에 파병돼 15개월간 보급, 전투 지원 임무를 수행했다.
여 씨는 6년간 하동군 재향군인회장을 역임한 데 이어 2015년 월남전참전자회 하동군지회장에 취임해 지금까지 보훈 가족 명예 선양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
행사에 참여한 진훈형 하동경찰서장은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해 기쁘다. 국가유공자분들의 국가를 위한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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