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수협효시공원은 거제의 아름다움을 이용객들에게 선보이는 채한준 사진작가 기획 초대전을 8월 말까지 개최한다.
한국예총거제지회 산하 사진작가협의회장인 채 작가는 사진집 발간과 두 번의 개인전을 비롯해 전국 사진공모전 금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지난 5월 8일부터 6월 말까지 ‘거제시 아름다운 길’ 사진전에 이어 열리는 이번 기획 초대전은 25년 관록을 자랑하는 채 작가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다양한 작품이 관람객을 맞는다. 외포 멸치털기, 대소병도 궤적, 대금산 운해 등 지역 명소를 촬영한 작품을 비롯해 경북 예천 명소, 덕유산 설경 등의 작품도 선보인다.
수협효시공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 기간에도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완벽한 방역과 쾌적한 환경조성으로 관람객 맞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진전이 열리는 수협효시공원 3층 실내 전시관은 가조도의 빼어난 풍광을 배경으로 예술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되면서 지역 예술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채한준 사진작가의 작품 ‘외포 멸치털기’. 사진 제공=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