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해 통영시 광도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봉래)가 주최하고 광도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익진)가 지원한 버스킹 공연이 지난 12일 광도천 덕포교 일원(일명 수국꽃길)에서 열렸다.
코로나 블루는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뜻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극복 추진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정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조봉래 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 활동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원하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이때 시민들에게 정서적으로 다소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시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가가부부의 버스킹 공연은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 광도천 덕포교 일원에서 한 번 더 열릴 예정이다.
박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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