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용 조흥저축은행 회장이 1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9기 국민추천포상을 전수받는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통영의 문화예술 지원 활동가 박명용(84) 조흥저축은행 회장과 고아 등 12명을 친자식처럼 키운 고(故) 손봉순 여사가 수상자 가운데 최고등급 훈장인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 등 38명이 훈·포장과 대통령·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가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포상을 전수한다.
박명용(84) 회장은 반세기 동안 꾸준히 통 큰 나눔을 실천해 온 자수성가 지역금융가로 알려졌다. 소외계층에게 쌀과 장학금 기부는 물론, 무료급식소와 도서관 지원, 노인정·통영예총회관 건물(8억5000만원 상당) 기부하는 등 46년간 끊임없는 나눔을 실천해 왔다. 박 회장은 지난해 4월 사재 57억원을 들여 ‘송천 박명용 예술장학재단’을 설립하고 매년 20명 안팎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박도준기자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통영의 문화예술 지원 활동가 박명용(84) 조흥저축은행 회장과 고아 등 12명을 친자식처럼 키운 고(故) 손봉순 여사가 수상자 가운데 최고등급 훈장인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 등 38명이 훈·포장과 대통령·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가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포상을 전수한다.
박명용(84) 회장은 반세기 동안 꾸준히 통 큰 나눔을 실천해 온 자수성가 지역금융가로 알려졌다. 소외계층에게 쌀과 장학금 기부는 물론, 무료급식소와 도서관 지원, 노인정·통영예총회관 건물(8억5000만원 상당) 기부하는 등 46년간 끊임없는 나눔을 실천해 왔다. 박 회장은 지난해 4월 사재 57억원을 들여 ‘송천 박명용 예술장학재단’을 설립하고 매년 20명 안팎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박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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