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선규, 창원조각비엔날레 홍보대사 위촉
배우 진선규, 창원조각비엔날레 홍보대사 위촉
  • 박성민
  • 승인 2020.07.15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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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범죄도시’ 등 이름 알려

‘극한직업’·‘범죄도시’ 등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을 받은 영화배우 진선규가 2020창원조각비엔날레의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창원문화재단은 2020창원조각비엔날레(이하 창원조각비엔날레)의 대외적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배우 진선규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기로 하고 오는 16일 오후 4시 창원시청에서 위촉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창원조각비엔날레 추진팀 관계자는 “2019년 개봉한 영화 ‘극한직업’에서 감칠맛 나는 코미디 연기로 대중들에게 ‘짠규’라는 별명이 붙여질 만큼 대중적으로 재밌고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해온 배우 진선규를 통해 창원조각비엔날레가 생소한 시민들에게도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창원출신의 배우 진선규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더 많은 국민들이 창원시가 김종영, 문신 등 세계적인 조각 거장들을 배출해낸 지역이며, 이곳에서 국내 유일의 조각비엔날레가 열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면 한다”고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진선규 홍보대사는 직접 창원조각비엔날레 오디오 가이드 녹음을 맡아 관람객에게 보다 이색적이고 재밌는 전시 설명을 제공하고, 홍보 영상도 촬영하는 등 창원조각비엔날레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올해 개최 10주년을 맞아 최초로 홍보대사를 위촉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는 2020창원조각비엔날레의 행보가 눈에 띈다. 비엔날레 본 행사는 9월 17일부터 11월 1일까지 ‘비조각-가볍거나 유연하거나’를 주제로 용지공원(포정사), 성산아트홀에서 진행된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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