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 과수, 집중호우 대비 지주대 설치·고정
[농사메모] 과수, 집중호우 대비 지주대 설치·고정
  • 경남일보
  • 승인 2020.07.1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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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이삭 패는 시기 논물관리 및 잡초제거와 병해충 방제, 논 콩 배수구 정비, 옥수수 적기수확에 신경 쓰고, 양파 병해충 예방을 위한 육묘상 태양열 소독과 집중호우 대비 과수원의 사전·사후 관리, 가축의 사료 관리에 힘쓴다.

◇벼농사=이삭이 생기는 시기부터 팰 때까지는 벼가 각종 환경에 아주 예민하고 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 시기이므로 논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하며, 뿌리기능 활력을 유지하기 위하여, 물 걸러대기(3일 물대기, 2일 배수) 실시한다.

이삭이 패는 시기에 품종의 특성을 가장 잘 구분할 수 있으므로 내년에 종자로 사용할 포장은 잡종이나 피 등을 사전에 제거하도록 한다.

벼의 이삭거름은 일반재배일 경우 이삭 패기 25일전, 최고품질 쌀 일 때는 이삭 패기 전 15일경에 N-K복합비료(18-0-18)를 10~11kg을 준다.

벼멸구와 흰등멸구가 중국 남부지방에서 기류를 타고 날아와 볏대에 알을 낳는 시기로 밀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볏대 아래쪽을 잘 살펴보아 방제가 필요하면 적용약제로 초기방제를 한다.

◇밭작물=논에 심은 콩은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구를 정비하고 너무 무성한 포장은 본 잎이 5~7매 나왔을 때 순을 잘라 주어 도복방지 및 원활한 생육을 유도해 주도록 한다.

개화 시 콩의 생육상황을 고려하여 콩알의 비대가 불량할 경우 요소비료를 4~6㎏/10a 추비 한다.

찰옥수수 수확 적기는 수염이 나온 후 25~27일, 단옥수수는 20~25일이 적당하며, 수확 후 시간이 지나면서 당 함량이 떨어지고 수분이 증발하면서 품질이 나빠지므로 이삭자체의 온도가 낮고 수분이 많은 이른 아침에 수확을 한다.

◇채소=고추 탄저병 예방과 방제를 위해 10일 간격으로 전문약제를 과실에 약액이 잘 묻도록 밑에서 위로 뿌려주고, 병든 과실은 발견즉시 제거한 후 적용약제를 살포한다.

장마이후 고추는 물 빼기, 북주기, 적기수확 등을 실천하고 생육이 연약한 포장은 요소 0.2%(20L에 40g)액이나 제4종 복합 비료를 5~7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한다.

양파 노균병과 잘록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육묘상 태양열 소독을 7월 하순~8월 고온기에 실시하도록 하는데, 묘상 10a당 미숙퇴비 3톤과 석회 200kg을 살포하여 경운한 후 묘상을 만들고, 육묘상이 포화상태가 되도록 충분히 물을 준 다음, 투명비닐로 밀봉하여 40일 이상 둔다.

◇과수=집중호우에 대비하여 나무마다 튼튼한 지주를 세워서 잘 고정 시키고, 늘어진 가지는 줄로 묶거나 버팀목으로 받쳐주며, 과수 내부까지 햇빛이 들 수 있도록 잔가지를 정리해 준다.

호우로 유실된 토양은 나무의 뿌리가 마르지 않도록 흙을 채워주고 도복된 나무는 땅이 마르기 전에 세워 고정해 하며, 장기 강우에 의하여 잎이 많이 손상된 나무는 수세 회복을 위하여 요소(0.3%), 4종복비 등을 엽면시비 한다.

◇축산=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는 사료가 쉽게 변질될 수 있으므로 항상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고 자주 구매하여 너무 오랫동안 보관하지 않도록 한다.

대규모 가축 사육시설에서는 정전에 대비하여 비상용 자가 발전기를 구비해 두는 것이 좋은데, 발전기 용량은 필요 전력량의 120%용량인 발전기를 준비한다.

/자료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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