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미협전 도문화예술회관서 개최
2020 진주미술협회 정기전이 7월 24일부터 28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1.2전시실에서 마련된다.
진주미술협회(지부장 김우연)는 71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를 특별전으로 준비했다. 창립 이래 처음으로 ‘서울 나들이 전’을 기획한 것이다.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금보성 아트센터’ 전관에서 열린 특별전이 그것이다. 서울 전시회에는 120여명의 회원들이 작품을 냈다. 진주미협은 지난해에는 기획전으로 지역의 ‘작고작가전’을 여는 의미있는 행사도 마련했었다.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올해 2020 진주미협 정기전에는 16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한국화와 서양화 서예 문인화 공예 조소 서각 디자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출품했다. 그야말로 진주미술 현주소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김우연 지부장은 “71회란 긴 역사를 이어온 진주미협은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단체로 전국에서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한다”라며 “지난해 작고작가전에 이어 올해 서을 특별전을 통해 진주미협이 더욱 발전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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