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선행 개인전…‘바람난 지구’
염선행 개인전…‘바람난 지구’
  • 박성민
  • 승인 2020.07.23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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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8일까지 남해 바람흔적미술관

여행에 대한 갈망을 캔버스에 그려낸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염선행 개인전 ‘바람난 지구’가 25일부터 오는 8월 28일까지 남해 바람흔적미술관에서 열린다.

염선행 작가는 ‘바람과 함께 하는 여행’, ‘하늘에서 내려다 본 지구’를 소재로 직접 바람이 돼 지구 곳곳을 떠나고 싶은 마음을 붓으로 표현했다.

섬세하며 힘 있는 터치는 갇혀있지 않고 세계를 자유롭게 누비는 바람을 표현했으며 주로 사용한 파란색은 평화롭고 온유한 희망과 회복을 상징한다.

형태에 국한되지 않는 바람마냥 여러 차례 칠한 덧칠은 금방이라도 탁 트인 공간에 데려갈 것 같은 기분을 들게 한다. 전시회는 25일부터 오는 8월 28일(월·화 휴관) 남해 바람흔적미술관에서 열리며 5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관람비는 무료다.

염 작가는 “바람을 그리는 작가로서 커다란 바람개비가 날리는 바람흔적미술관은 전시를 하기 최고의 장소라고 생각한다”면서 “작품을 통해 마음이 멈추게 하는 그림 앞에서 바람이 어디를 어떻게 어떤 감정으로 돌아다니고 있는지 느끼고 함께 떠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화여대 미술대학 생활미술과를 졸업한 염선행 작가는 한국미술협회원, 진주미술협회원, 한국사진작가협회원, 진주여류작가회원, 진주서양화작가회원, 이카루스사진회원으로 활동하며 일본근대미술초대전, 중남부구상장가100인초대전, 코엑스서울아트전, 진주동향전 외 수 많은 전시회를 가졌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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