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거제시장실에서 열린 전수식에는 변광용 거제시장, 경남혈액원 김동수 원장, 대한적십자사 거제지구협의회 김금련 회장이 참석했다.
이 의원이 받은 상은 세계보건기구(WHO)·국제적십자사연맹(IFRC)·국제헌혈자조직연맹(IFBDO)·국제수혈학회(ISBT) 등 4개 국제기구가 공동으로 제정한 ‘6·14 세계 헌혈자의 날’을 기념해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유공자를 격려하고 자발적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목적으로 수여하고 있다.
이 의원은 전국 헌혈률 5.2%의 절반에 불과한 2.51%인 거제의 헌혈률 개선을 위해 조례 제정과 예산편성의 필요성을 느끼고 지난해 10월 거제시 헌혈 권장 조례를 발의해 같은 해 12월 제정·공포했다. 특히 지난 4월 제1차 추가경정예산에 3500만 원을 반영, 거제시 헌혈인구 확산에 기여한 바 있다.
이 의원은 “헌혈은 가장 손쉬운 생명 나눔 방법의 하나로 앞으로도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혈액 수급 위기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지난 24일 거제시의회 이태열(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의원이 거제시장실에서 헌혈문화 확산 공로를 인정 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전수받았다. 사진 제공=거제시의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