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 주택용, 산업용 위주로 인하
주택용, 산업용, 기타용도 등 연간 약 1200억원 절감 효과
주택용, 산업용, 기타용도 등 연간 약 1200억원 절감 효과
부산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8월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13% 인하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2020년 도시가스 요금결정을 위한 외부전문기관 용역을 실시한 결과, 코로나19로 인한 산업용 물량 판매량 감소(2.1%), 최저임금 상승(2.9%) 등 도시가스 요금인상 요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산시민의 경제와 지역 산업체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도시가스 요금을 대폭 인하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4월 부산시가 산업부 건의를 통해 소비자요금(2.0841원/MJ)보다 2.36% 낮은 공급비용을 책정할 수 있어 가능했다.
주택용 요금 11% 인하와 산업용 요금 14~16% 인하로 전체 용도별로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을 평균 13% 인하했다.
이번 조정으로 부산시 도시가스 주택용 요금은 496억원, 산업용 요금은 341억원, 기타용도 353억원 등 연간 약 1200억원의 요금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한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시는 2020년 도시가스 요금결정을 위한 외부전문기관 용역을 실시한 결과, 코로나19로 인한 산업용 물량 판매량 감소(2.1%), 최저임금 상승(2.9%) 등 도시가스 요금인상 요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산시민의 경제와 지역 산업체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도시가스 요금을 대폭 인하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4월 부산시가 산업부 건의를 통해 소비자요금(2.0841원/MJ)보다 2.36% 낮은 공급비용을 책정할 수 있어 가능했다.
이번 조정으로 부산시 도시가스 주택용 요금은 496억원, 산업용 요금은 341억원, 기타용도 353억원 등 연간 약 1200억원의 요금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한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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