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하반기 문화관광축제 전면 취소
남해군, 하반기 문화관광축제 전면 취소
  • 문병기
  • 승인 2020.07.3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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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마을 맥주축제·1973 축제·이순신 순국제전
코로나19 상황, 군민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
남해군은 올해 하반기 예정된 문화관광축제를 취소했다고 30일 밝혔다. 무엇보다 경남도 지정 우수 문화관광축제인 ‘독일마을 맥주축제’를 비롯해 ‘남해 1973 축제’와 ‘2020 이순신 순국제전’이 모두 취소됨에 따라 아쉬움이 더해지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 독일마을회관에서 열린 맥주축제 추진단 회의에서 식음축제 특성상 마스크 착용 불가 등 방문객 통제 어려움, 면역력이 취약한 주민들의 높은 연령대, 방역대책에 취약한 외국인들의 방문, 대규모 인원의 행사를 자제하라는 정부방침 등의 문제점을 열거하며 축제 추진은 부적절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장충남 군수는 “축제를 오랫동안 기다려온 군민들과 관광객의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못해 매우 아쉽지만,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고심을 거듭한 끝에 축제를 취소했지만, 내실 있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는 도약의 기회로 삼고 내년 축제 준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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