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여름철 물놀이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휴가철을 맞아 3일 안의면 주요 관광지(농월정·용추계곡)에서 이용객 500여 명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민관이 합동으로 참여한 이번 캠페인에는 함양소방서, 함양경찰서와 민간단체인 의용소방대, 물놀이 안전관리요원과 119 수상안전요원도 함께 안전사고 예방과 건전한 피서문화가 정착되도록 순회하면서 홍보했다.
주요 홍보내용으로는 안전 불감증에 따른 준비운동 생략, 음주?식사 후 입수, 계곡에 텐트 설치, 구명조끼 없이 깊은 물 입수 등을 근절하고 물놀이 금지구역 내에서는 절대 물놀이를 하지 말라고 당부하고 생활 속 거리 두기와 대면 접촉을 최소화를 통한 코로나 19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안전한 휴가가 되도록 했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서는 물놀이 이용객들에게 물놀이 안전수칙 전단을 배부하고 장마 때문인 수량의 증가와 수온의 급강하로 가급적 입수 물놀이는 자제토록 홍보하고 물놀이 안전예방 현수막과 구명환?구명의 보관상태를 점검했으며, 수영초보자를 위한 구명의 무상임대 행사를 안내했다.
예년의 홍보행사는 주로 7월 중순경 여름 방학과 피서철을 앞두고 실시하였으나 올해는 코로나 19 탓에 관광객이 함양을 많이 찾지 않았고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대규모 발대식이나 캠페인을 개최하지 않았으며 7월 장마와 폭우로 관광객이 거의 없었다.
이에 따라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휴가철이 접어드는 시기에 안전 불감증 퇴치, 자발적 참여와 시설 점검, 안전요원들의 근무자세, 관광객의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참여인원을 최소화하여 안전한 피서문화 정착을 위해 합동 캠페인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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