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잊고 고사리손으로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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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병명
  • 승인 2020.08.0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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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문화원, 고택·종가집 활용사업 ‘느림의 행복’

함양문화원(원장 김흥식)은 3일 지곡면 개평 한옥마을에서 2020 고택·종갓집 활용 사업의 목적으로 마련한 ‘느림의 행복’ 행사를 마무리했다.

신종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한풀 꺾였지만,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 실천으로 체온, 손소독, 마스크착용 준비와 함께 1회기가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문화를 사랑하는 가족단위, 자매, 친구들과 함께 함양군민 10가정, 총 30명이 참가해 하루 동안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오전 지곡면 일두홍보관에서 전반적인 함양의 역사를 주제로 공부하는 시간을 가진데 이어 한옥마을에 산재해 있는 문화재인 일두고택(국가민속문화재 제186호), 노참판댁고가(경남문화재자료 제360호), 하동정씨 고가(경남도유형문화재 제407호) 등을 둘러보고 문화해설을 들으며 보고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전통 먹을거리인 다식 체험을 통해 성인들은 어머니의 손길을 느끼고, 청소년들은 부모님과 함께 전통 먹거리를 직접 만들어 먹는 뜻깊은 시간으로 행사 참가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등 ‘한옥마을 퀴즈’를 하면서 가족 간 친화력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자녀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이 모 (47·함양)씨는 “코로나 19로 말미암아 집에 있다가 이렇게 문화체험과 더불어 가족 간의 화합과 사랑을 함께하는 추억을 만들고자 왔는데, 작은 손으로 다식을 만들고 다양한 체험도 하니 아이들도 좋아해서 정말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함양문화원에서 운영 중인 ‘고택의 향기에 젖다.’ 프로그램은 9월 5일 ~ 6일 1박2일 진행될 예정으로, 궁금한 사항이 있는 지역민, 관광객들은 함양문화원(☏055-963-2646)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병명기자

 

3일 지곡면 개평 한옥마을에서 참가학생들이 더위 잊고 고사리손으로 토닥토닥 전통다식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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