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 특위 강민국 의원
“수천억 피해에도 징계 없어”
“수천억 피해에도 징계 없어”
미래통합당 강민국 의원(진주을)은 NH투자증권에서 작년 6월 옵티머스 펀드 판매를 결정했던 A임원이 최근 NH투자증권에서 발행해 환매 연기된 ‘유니버설 인컴 빌더 펀드 링크드 파생결합증권(DLS)’의 판매 결정을 한 임원과 동일인으로 파악됐다고 6일 밝혔다.
미래통합당 사모펀드 비리방지 및 피해구제 특별위원회(이하 사모펀드 특위) 위원인 강 의원(진주을)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NH투자증권에서 옵티머스 펀드 판매, 유니버설 인컴 빌더 펀드 판매 등을 결정한 A임원은 환매중단, 환매연기 등 투자자와 회사에 수천억원의 피해를 일으켰지만 내부 징계나 제재 없이 준법감시기구 임원으로 발령났다”며 “A임원은 임종석, 이혁진과 한양대 동문”이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금융감독원은 2017년 8월 옵티머스 자산운용사 현장 검사 이후, 이혁진의 업무상 횡령, 이혁진 대표시절 업무보고서 허위 제출, 이혁진 대표시절 공모주 청약 관련 무인가 투자중개업 영위 등 3가지를 문책 사항을 지적했음에도 NH투자증권 A임원은 지난해 6월 옵티머스 펀드의 판매 승인을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NH투자증권이 판매를 시작한 지난해 6월 이후 옵티머스의 펀드 잔액은 계속 증가해 올해 4월 말 기준 5500억 원대 규모까지 커졌고 했다.
강 의원은 “옵티머스 자산운용사의 신뢰도에 대해 의심 가는 상황임에도 NH투자증권은 판매사 중 가장 많은 펀드를 판매했다”며 “NH투자증권의 봐주기식 펀드 판매 승인으로 고령의 은퇴자들이 노후자금으로 마련한 소중한 자산이 허공에 사라지게 됐다”고 했다.
김응삼기자
미래통합당 사모펀드 비리방지 및 피해구제 특별위원회(이하 사모펀드 특위) 위원인 강 의원(진주을)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NH투자증권에서 옵티머스 펀드 판매, 유니버설 인컴 빌더 펀드 판매 등을 결정한 A임원은 환매중단, 환매연기 등 투자자와 회사에 수천억원의 피해를 일으켰지만 내부 징계나 제재 없이 준법감시기구 임원으로 발령났다”며 “A임원은 임종석, 이혁진과 한양대 동문”이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금융감독원은 2017년 8월 옵티머스 자산운용사 현장 검사 이후, 이혁진의 업무상 횡령, 이혁진 대표시절 업무보고서 허위 제출, 이혁진 대표시절 공모주 청약 관련 무인가 투자중개업 영위 등 3가지를 문책 사항을 지적했음에도 NH투자증권 A임원은 지난해 6월 옵티머스 펀드의 판매 승인을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옵티머스 자산운용사의 신뢰도에 대해 의심 가는 상황임에도 NH투자증권은 판매사 중 가장 많은 펀드를 판매했다”며 “NH투자증권의 봐주기식 펀드 판매 승인으로 고령의 은퇴자들이 노후자금으로 마련한 소중한 자산이 허공에 사라지게 됐다”고 했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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