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윤한홍 통합당 도당위원장
[인터뷰]윤한홍 통합당 도당위원장
  • 김응삼
  • 승인 2020.08.06 1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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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하는 정당DNA 심겠다”
미래통합당 윤한홍 도당위원장은 6일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준비와 관련, “내년도에는 전국 단위의 선거가 없는 해로 당의 내실을 다질 수 있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당세를 강화하고 외연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승리하는 정당의 DNA를 심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본지와 인터뷰에서 “지방선거를 위한 인재영입을 상시 추진해 역량 있는 인재풀을 갖춰 나갈 예정”이라며 “당 기여도에 따라 공천에서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고려할 것”이라고 했다.

 
 
다음은 윤 위원장과 일문일답

-도당위원장에 선출된 소감은.

▲도당위원장은 당원과 330만 도민에게 더욱 봉사하고 희생하는 직책이라는 점을 잘 명심하겠다. 그동안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재선 국회의원의 경험을 살려 당면한 도내 현안들을 잘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도당을 어떻게 정비해 나갈 것인지.

▲부위원장단, 각종 상설위원회, 대변인단 등 도당 조직을 새롭게 정비하고 개편 작업이 진행 중이고, 9월 초에 당직 인선을 발표한다.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고 도당 조직과 지역 당협을 잘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역량 있는 인재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할 계획이다.

-4.15총선 이후 지역 민심 회복을 위한 대책은.

▲대선과 지방선거, 총선까지 3연패로 위기를 겪었고 침체돼 있는 것이 사실이다. 문재인 정권의 정책실패로 실망한 유권자들의 민심이 많이 돌아섰다. 하지만 문재인 정권의 실정에 기대기보다는 강한 야당으로서 올바른 대안을 제시하고 비판하면서 국민들의 아픈 곳을 헤아려 준다면 수권정당의 모습을 회복할 수 있다.

-2022년 3월 대선과 같은 해 지방선거 준비는.

▲빼앗긴 정권과 도정을 2022년에는 반드시 되찾을 수 있도록 지금부터 승리를 위한 기틀을 만들겠다. 또한 변화된 선거환경에 발맞추어 온라인 홍보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건전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정책기능도 강화해 선거공약도 지금부터 개발할 것이다. 김경수 도정의 실정도 적극 지적하고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

-지방인재 육성 및 활성화 방안은.

▲도당에 인재영입위원회를 신설해 제가 위원장을 맡아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을 영입해 나갈 예정이다. 영입한 인재들은 당직을 부여해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줘 당에 대한 이해도와 애당심을 높이고 당에 자신의 역량을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청년·여성들과 소통을 강화를 방안은.

▲중앙당의 청년생태계 플랫폼 구축을 위한 ‘청년조직소통특위’와 독일 기민당 청년정치조직을 벤치마킹한 ‘한국식 영 유니온’ 발족을 준비하고 있다. 도당도 청년위원회를 중심으로 중앙당 특위와 적극 연계해 청년층 소통 강화가 지방에도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 여성층과도 기존 여성위원회와 당 소속 여성지방의원협의회가 협업하여 여성층과 주부층을 위한 맞춤형 정책발굴을 해나가고 젠더이슈에도 적극 대응하겠다. 하반기에는 도당 여성정치아카데미를 개설해 여성인재 육성과 교육프로그램 강화에도 노력할 것이다.

-도민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는.

▲지금 대한민국은 경제, 안보, 외교 등 총체적 난국으로 문재인 정권으로는 미래가 없다. 통합당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해 위기의대한민국과 경남 경제를 살리고 강한 야당, 수권정당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 경남이 앞장서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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