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지역에 산재한 유·무형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하기 위해 그동안 연구 분석한 역사적 자료를 총정리한 ‘창녕 문화재대관’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문화재대관에는 국보 제33호 창녕 신라 진흥왕 척경비 등 국가지정문화재 24점, 국가등록문화재 1점을 비롯해 경상남도 지정문화재 81점, 비지정문화재 37점을 포함한 총 143점의 문화재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상세한 설명과 외국인을 위한 영문 설명을 함께 수록했다.
책머리에는 창녕의 역사를 시대별로 설명했으며 문화재 사진은 현황을 중심으로 촬영하되 필요한 경우 그 이전의 사진이나 발굴조사 사진 및 항공촬영 사진 등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최대한 담아 발간했다고 밝혔다.
한정우 군수는 “ 선조들이 남겨주신 소중한 문화유산을 꾸준히 발굴·정리하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기록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규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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