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유튜브 케이블카' 봤니?

국내 최초 '플라잉스튜디오' 먹방·노래자랑 펼쳐
집콕족 위한 힐링 프로젝트 이색이벤트도 실시

한려수도의 비경을 배경으로 통영 관광, 남해안 관광을 이끌고 있는 통영케이블카가 국내 최초로 국내 유일의 케이블카-플라잉 스튜디오를 6일부터 선보인다.

통영관광개발공사는 이날 코로나19로 인해 평범한 일상이 많이 바뀐 요즘 집콕에 지친 집콕족들의 힐링을 위해 캐빈 47대 중 하나를 유튜브 방송 스튜디오로 만들어 ‘유튜브 케이블카’라는 공식채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튜브를 상징하는 플레이 마크와 빨간색으로 꾸민 플라잉 스튜디오에는 액션캠 3대와 방송용 카메라 1대, 무선마이크와 모니터를 설치해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얘기하며 노래하고 음식을 먹는 방송 이른바, 먹방을 할 수 있게 했다.

이벤트별 참가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며 과제로 제시된 먹방을 성공할 경우와 조회 수 1등 시에는 별도로 준비한 상금과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기획은 업로드되는 모든 영상에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며 볼 수 있는 풍경들을 배경으로 날씨에 따라 날씨에 따라 변하는 플라잉 스튜디오의 묘미를 더해줄 것이다.

김혁 통영관광개발공사 사장은 “누구나 한 번쯤은 인기 유튜버를 꿈꾸는 시대입니다. 통영케이블카 플라잉 스튜디오에서 그 꿈을 실현해보시고 통영하늘에서 재미있는 추억 남기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통영케이블카 플라잉 스튜디오의 공식 유튜브 채널명은 ‘유튜브케이블카’이며 6일부터 매주 영상이 업로드될 예정이다. 참가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공식 블로그인 ‘통영을 거닐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도준기자

통영케이블카가 6일 국내 최초로 국내 유일의 케이블카-플라잉 스튜디오를 선보였다. 사진제공=통영관광개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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