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공간환경전략으로 경쟁력 강화나서
창원시, 공간환경전략으로 경쟁력 강화나서
  • 이은수
  • 승인 2020.08.06 1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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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진해와 마산 2개의 항만과 창원국가산단의 강점을 활용한 공간환경전략 계획을 수립해 도시경쟁력을 강화한다.

시는 6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국토교통부 2020년 지원사업인 ‘총괄 공공건축가 제도 운영 및 공간환경전략계획’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장들과, 창원시 총괄·공공건축가, 창원시 도시재생센터장 등이 참석했으며, 오섬훈 총괄건축가가 지원사업의 목표, 총괄·공공건축가 운영계획, 공공사업의 관리 체계 구축,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추진 등에 대해 보고했다.

지난 3월 5일 위촉된 오섬훈 총괄건축가는 창원시 공공사업 추진의 일관성 유지를 위해 총괄 조정하고 기획 및 자문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을 총괄하게 된다. 공간환경전략계획은 도시에 대한 통합적 관점에서 도시 이미지를 형성하고 장기적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계획으로, 지역 여건 분석을 통한 디자인 전략 도출, 거점 사업 설정 및 구상, 중장기 사업 추진 및 관리 방안 등을 담게 된다. 지난해 첫 해 사업에서는 진주시를 비롯한 파주, 춘천, 원주 등이 선정돼 2억원의 용역비(100%)를 지원받았다. 이들 도시는 지난 4월 관련 용역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시는 2년차인 올해 선정돼 2억원의 예산지원을 받았다. 올해는 4억원의 용역비가 책정돼 이중 50%를 지급한다.

오섬훈 총괄건축가는 그간 주요사업 자문과 현장방문 활동을 통해 “전면 철거 방식의 재개발 및 재건축의 대안 모색, 일과 삶이 공존하고 청년이 일하고 싶은 창원국가산업단지로의 조정, 우수한 경관적·지형적 조건을 가진 잠재력이 큰 지역에 대한 보존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도시의 정체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역의 공공건축물은 도시의 품격을 높여주고 먼 미래 세대의 문화자산이 될 수 있는 귀중한 자원과 도시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창원시가 사람중심 새로운 창원으로 대도약 대혁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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