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보다 좋은 농촌, 함께 만들어 갑시다”
“도시보다 좋은 농촌, 함께 만들어 갑시다”
  • 여선동
  • 승인 2020.08.0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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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농어촌公경남본부 협약
정부 공모사업 등 전략적 대응
함안군은 지난 7일 2층 소회의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와 농촌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조근제 군수, 양명호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장을 비롯해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은 정부의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과 전략적 대응을 위한 상호 업무협업 체계 구축과 농촌지역 발전 사업의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현재 군은 지역의 농촌발전을 위해 가야읍권역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에 80억 원을 투입하여 시행중에 있으며, 177억 원 규모의 도시재생 공모사업을 신청하는 등 총257억 원 규모의 사업을 시행·준비 중에 있다.

이와 대비해 군은 칠원읍 권역을 대상으로 약 300억 원 규모의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공모사업을 신청하고자 종합적인 발전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며 이 사업이 선정되면 삼칠·대산을 아우르는 칠원읍 권역의 획기적인 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 따라 양 기관은 함안군 농촌공간 전략계획 및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 등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에 관한 사항, 함안군 읍·면별 지역개발 전략 수립 및 사업에 관한 사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등에 대해 상호 적극 협력키로 했다.

군은 농촌발전사업 전문 수행기관인 농어촌공사와의 협약을 계기로 내년부터 새로이 추진되는 ‘농촌생활권 및 농촌지역개발사업’의 제도변경에 대해 선제적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내년부터 전면 도입되는 ‘농촌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간 정책적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역이 스스로 수립한 발전방향을 근거로 중앙과 지방이 투자를 집중함으로써 공동의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제도이다.

조 군수는 협약식에서 “항상 농산어촌 개발과 농업인 권익신장 등 지역사회 발전에 애써주는 농어촌공사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이번 협약이 가야권역과 칠원권역의 균형발전을 통한 모두가 살기 좋은 함안을 만들고자 추진하는 것인 만큼 내년에 반드시 중앙공모 사업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여선동·이은수기자 sundong@gnnews.co.kr

 
함안군은 지난 7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 경남본부와 혐약식을 맺고 농촌지역 상생발전을 도모하기로 협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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