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서부청사, 출입자 관리 강화
경남도·서부청사, 출입자 관리 강화
  • 이웅재
  • 승인 2020.08.10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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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 활용 시스템 도입
경남도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창원 본청과 진주 서부청사에 QR 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시스템을 지난달 27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청 서부청사 중앙출입구 방문객은 스마트폰을 통해 개인 QR코드(네이버·카카오톡 등)를 발급받아 전자출입명부 단말기(태블릿 PC)에 스캔해야 출입할 수 있다.

인식된 정보는 사회보장정보원에 전송되어 감염병 관리를 위해 사용된 뒤 4주 후 자동 폐기된다.

그리고 스마트폰이 없거나 사용이 익숙치 않은 방문객은 수기로 출입명부를 작성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이 시스템은 정보기술을 활용, QR코드에 기반해 출입명부를 관리하는 것이라며 집단감염 위험성이 높은 시설의 수기 출입명부 허위 작성과 역학조사 거짓 진술 등 방역 사각지대를 방지하기 위해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서부청사는 청사 출입구를 기존 6개소에서 정문 1개소로 일원화하고, 열화상 카메라와 2차 비접촉 체온계로 모든 출입자의 체온을 측정해 기준온도(37.5℃) 이상의 출입자는 진주보건소로 이송 조치한다.

또한, 청사내외부 살균 및 소독 연무방역을 당초 연 9회에서 31회로 확대해 격주로 실시하고, 상시 마스크 착용, 구내식당 비말차단용 가림막 설치 등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전방위적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도 강성근 서부정책과장은 “서부청사 모든 출입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출입관리를 한층 더 강화했다”며, “다소 불편해도 청사출입 직원들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웅재기자

 
2명의 도민이 10일 오후 1시 경남도 서부청사를 방문했다. 한사람은 중앙출입구에 설치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단말기에 자기 휴대폰의 개인 QR코드를 스캔하고, 다른 한사람은 수기로 출입명부를 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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