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기청, 백년가게 5곳 추가

멋쟁이뷰티·대성보세·임진강식당·똘똘이식당·함안갈비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멋쟁이뷰티’ 등 경남지역 5개사가 백년가게로 추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남지역 백년가게는 총 41개사(전국 485개사)로 증가했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백년가게는 △대한민국 미용기능장 및 경상남도 최고장인으로 선정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멋쟁이뷰티(창원)이다.

△2대에 걸쳐 품질 좋고 발이 편안한 신발을 판매하고 있는 대성보세(거창)와 △1987년부터 3대째 이어온 민물매운탕 전문점 임진강식당(양산)도 선정됐다.

또 △1974년부터 2대째 같은 자리를 지켜온 생고기 전문 고깃집 똘똘이식당(김해)과 △국내산 재료로 창업주가 직접 조리하는 한우곱창구이와 전골이 유명한 함안갈비(창원)도 이름을 올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비 붐업을 위한 정부의 외식 소비쿠폰 발행과 연계해 ‘백년가게 방문 인증샷’ 이벤트를 14일부터 9월 4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

‘백년가게’ 방문자가 방문 사진을 웹페이지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태블릿 PC, 온누리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백년가게 공식 홈페이지(100year.sbiz.or.kr),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블로그(blog.naver.com/marketagency), 식신 인스타그램(@siksinhot)에서 확인 가능하다.

백년가게는 소상인 성공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중기부가 2018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 업력 30년 이상의 가게 중에서 경영자의 혁신 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된다.

백년가게로 선정되면 전문가 컨설팅, 혁신역량 강화교육 기회와 함께, 보증 및 자금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또 선정된 가게 대표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현판식을 개최하며 국내 유명 O2O 플랫폼(식신)과 주요 언론사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홍보될 기회가 주어진다.

이영석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누군가에게는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또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주는 백년가게가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해 지역의 명소가 되고 더 나아가 소상공인의 롤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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