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하청면 물안해수욕장이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한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1000만 원을 확보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공모사업은 행안부에서 공중화장실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 환경을 조성해 이용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전국 27개소의 공모를 신청 받아 1차 15개소를 선정한 뒤 2차 심사를 통해 최근 11개소를 최종 확정했다. 경남에는 거제시를 비롯해 창원시, 밀양시가 포함됐다.
물안해수욕장은 연중 2만여 명이 찾고 있는 아늑한 해수욕장이지만, 22년 전 설치된 공중화장실이 수년전부터 누수, 균열, 노후화 등으로 매년 보수사업비가 투입됐다. 시 관계자는 “범죄예방 환경 디자인 도입으로 성범죄와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해 사회적 위험요인을 줄이고 수유실, 장애인화장실, 안심벨 설치 등 사회적 약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해 해수욕장 이용환경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17일 시에 따르면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공모사업은 행안부에서 공중화장실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 환경을 조성해 이용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전국 27개소의 공모를 신청 받아 1차 15개소를 선정한 뒤 2차 심사를 통해 최근 11개소를 최종 확정했다. 경남에는 거제시를 비롯해 창원시, 밀양시가 포함됐다.
물안해수욕장은 연중 2만여 명이 찾고 있는 아늑한 해수욕장이지만, 22년 전 설치된 공중화장실이 수년전부터 누수, 균열, 노후화 등으로 매년 보수사업비가 투입됐다. 시 관계자는 “범죄예방 환경 디자인 도입으로 성범죄와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해 사회적 위험요인을 줄이고 수유실, 장애인화장실, 안심벨 설치 등 사회적 약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해 해수욕장 이용환경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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