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예년보다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발생에 따라 복구 지원을 위한 금융지원 대출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정관서의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피해지역의 농업인, 소상공인, 중소기업 및 주민이 농협은행 영업점 창구에서 신청을 할 수 있다. 폭우 피해를 입은 농업인,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자금 5억원 이내, 가계자금 1억원 이내의 피해복구 대출자금을 최대 1.6%p 우대금리로 지원하며, 기존 대출에 대한 이자 및 할부상환금을 최장 12개월간 유예한다. 또한, 호우피해 농업인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최대 6개월까지 카드 청구대금을 유예 신청을 접수 중에 있다.
김한술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극심한 폭우로 인해 하동, 합천을 비롯한 경남 전 지역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하였다”며 “농협은행은 피해를 입은 농업인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조속한 폭우피해 복구를 위한 인력지원활동과 각종 금융지원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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