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산청군지부가 건물을 신축하고 지난 21일 신축 개점식을 가졌다.
이날 개점식은 코로나19를 감안해 내빈 초청을 최소화하여 진행되었으며, 이재근 산청군수를 비롯해 김한술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이창호 NH선물 대표이사 등 내빈 30여명이 참석해 산청군지부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했다.
신축 건물은 대지 561평 위에 지상3층(연면적 448평) 규모로 지난 2019년 9월 착공해 올 7월말에 완공됐다. 여름에는‘무더위 쉼터’, 겨울에는 ‘한파 쉼터’로 지역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처로 개방된다.
특히 공사비 절감 등을 통해 조성한 기금을 산청군 향토장학회에 기부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기념 축사를 통해“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지역민의 금융편의 증진을 위한 농협은행의 노력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산청군지부의 힘찬 도약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한술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이번 신축을 통해 산청군민에게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다양한 금융인프라를 제공하는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때로는 농업인과 군민에게 편안한 안식처로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지부는 지난 1961년 개점 이후 산청군민과 농업인의 실익향상과 금융서비스 제공에 앞장서 왔으며, 이번 신축을 통해 보다 향상된 양질의 금융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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