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23일 오후 9시 53분께 통영시 비진도 남방 0.8해리 해상에서 불이 난 낚시어선에서 승선원 15명을 모두 구조했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낚시어선 A호(7.93t, 승선원 15명:선장1, 승객 14)는 이날 오후 5시 55분께 중화항에서 출항해 비진도 인근해상에서 낚시 중 기관실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은 경비정 2척과 통영파출소 연안구조정을 보내 오후 10시 17분경 현장에 도착해 승객 14명을 연안구조정으로 이송하고, 자체 진화된 A호를 경비정으로 예인했다. 승선원 15명 모두 건강은 이상이 없는 상태이다.
또 24일 오전 남해군 미조면 고도(외서)해상에서 수중레저활동을 위해 B호(3.37t, 수중레저기구)를 타고 출항해 수중레저 활동을 마친 후 체력이 고갈돼 표류 중인 C씨(76년, 남)를 구조했다.
이날 오전 11시 10분께 낚시중이던 낚시객이 바다에서 표류 중인 C씨를 발견하고 낚시어선 선장에게 연락, 통영해경으로 신고했다.
통영해경은 남해파출소 연안구조정을 보내 현장에 도착해 부이를 잡고 있던 C씨를 구조대 B호의 동료들에게 인계했다.
통영해경 남해파출소 조광래 소장은 “최근 수난사고가 계속 발생하고 있으니 바다를 찾거나 해상에서 활동하는 분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도준기자
통영해경에 따르면 낚시어선 A호(7.93t, 승선원 15명:선장1, 승객 14)는 이날 오후 5시 55분께 중화항에서 출항해 비진도 인근해상에서 낚시 중 기관실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은 경비정 2척과 통영파출소 연안구조정을 보내 오후 10시 17분경 현장에 도착해 승객 14명을 연안구조정으로 이송하고, 자체 진화된 A호를 경비정으로 예인했다. 승선원 15명 모두 건강은 이상이 없는 상태이다.
또 24일 오전 남해군 미조면 고도(외서)해상에서 수중레저활동을 위해 B호(3.37t, 수중레저기구)를 타고 출항해 수중레저 활동을 마친 후 체력이 고갈돼 표류 중인 C씨(76년, 남)를 구조했다.
통영해경은 남해파출소 연안구조정을 보내 현장에 도착해 부이를 잡고 있던 C씨를 구조대 B호의 동료들에게 인계했다.
통영해경 남해파출소 조광래 소장은 “최근 수난사고가 계속 발생하고 있으니 바다를 찾거나 해상에서 활동하는 분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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