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상징하는 대표 농산물 축제인 창원단감축제가 취소됐다. 창원시와 창원단감축제위원회(위원장 김택곤)는 연석회의를 열어 코로나19의 산발적 집단감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안전이 최우선되어야 한다고 판단해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창원은 100여 년 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단감을 재배한 역사적 가치를 지닌 곳으로 1,930ha에서 2,660농가가 재배하여 전국 최대 면적과 생산량을 자랑한다. 또한 2010년에는 농촌진흥청에서 최고 품질을 인정하는 탑(Top)과채에, 2015년에는 중소기업청의 단감산업특구에 지정됨으로써 명실상부한 단감의 고장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창원시는 이러한 창원단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1994년 부터 매년 북면과 동읍을 번갈아가며 창원단감축제를 개최해 왔다. 2016년 이후에는 전국 최고 농촌테마공원으로 선정된 단감테마공원으로 장소를 확정하고 온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체험과 공연행사를 마련하여 매년 2만 명 이상이 다녀가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연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확산 위험과 다중집합을 꺼리는 사회분위기에 따라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단감 신품종 홍보와 수도권 판촉전, 라이브커머스 등 실제 판매량을 늘일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추석을 앞두고 9월 25일부터 롯데백화점 창원점에서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하며 배처럼 아삭아삭한 식감으로 인해 ‘배감’으로도 불리는 신품종 태추 단감 홍보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단감이 출하되기 시작하는 10월말에는 드라이브-스루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단감 홍보가 농업인 소득과 직결될 수 있도록 수도권 대형마트 등에서 연속적인 판촉행사를 전개하고 비대면 유통의 최신 트렌드인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단감을 알리고 판매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단감축제는 취소되었지만 창원단감을 향한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은 중단되어서는 안된다”며 “코로나19가 바꿔 놓은 언택트(untact)와 온택트(ontact) 유통방식을 통해 소비자에게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창원시는 이러한 창원단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1994년 부터 매년 북면과 동읍을 번갈아가며 창원단감축제를 개최해 왔다. 2016년 이후에는 전국 최고 농촌테마공원으로 선정된 단감테마공원으로 장소를 확정하고 온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체험과 공연행사를 마련하여 매년 2만 명 이상이 다녀가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연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확산 위험과 다중집합을 꺼리는 사회분위기에 따라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단감 신품종 홍보와 수도권 판촉전, 라이브커머스 등 실제 판매량을 늘일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추석을 앞두고 9월 25일부터 롯데백화점 창원점에서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하며 배처럼 아삭아삭한 식감으로 인해 ‘배감’으로도 불리는 신품종 태추 단감 홍보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단감이 출하되기 시작하는 10월말에는 드라이브-스루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단감 홍보가 농업인 소득과 직결될 수 있도록 수도권 대형마트 등에서 연속적인 판촉행사를 전개하고 비대면 유통의 최신 트렌드인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단감을 알리고 판매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단감축제는 취소되었지만 창원단감을 향한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은 중단되어서는 안된다”며 “코로나19가 바꿔 놓은 언택트(untact)와 온택트(ontact) 유통방식을 통해 소비자에게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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