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불균형 해법 의료계와 함께 모색”
“의료 불균형 해법 의료계와 함께 모색”
  • 정만석
  • 승인 2020.08.25 2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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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전공의 파업사태
도민 불편 최소화가 우선
“의협 소통에 가교 되겠다”
김경수 지사는 25일 코로나19와 관련한 브리핑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 파업과 관련해 “수도권과 비수도권 의료 불균형문제에 대한 해법을 의료계와 함께 모색해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전공의 파업에 대비해 지난 24일부터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가동하고 집단 휴진 종료 때까지 상황을 계속 관리하겠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나 확진자 치료에 지장이 없도록 관리하겠다”며 “여러 가지 방안을 마련해 응급치료와 확진자 중증치료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응급의료기관과 시설, 종합병원 응급실 24시간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는 평일 진료시간 확대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필요하면 보건의료기관 415개소에 야간 진료체계도 가동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4일에는 양산부산대병원, 성균관대삼성창원병원, 경상대병원, 창원경상대병원 등 도내 4개 전공의 수련병원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어 도민 불편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25일에는 경남의사협회와도 간담회를 열고 협조를 부탁했다.

김 지사는 “이번 파업을 계기로 도내 의료계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겠다”며 “의사협회와 정부가 서로 마주 앉아 조속히 이 상황을 지혜롭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경남도가 가교역할을 계속해가겠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김경수 지사가 25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수도권과 비수도권 의료 불균형 문제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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