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드림스타트 아동 200명에게 식물을 스스로 키우고 요리하는‘버섯 키우기 비대면 프로그램’을 다음달 1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아동들을 위한 이 프로그램은 버섯을 스스로 키우고 다 자란 버섯으로 가족과 함께 요리까지 할 수 있어서 자연을 관찰하는 기회와 식물을 재배하는 성취감, 그리고 가족 간의 화합도 도모하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내가 물을 줘서 무럭무럭 자란 버섯으로 반찬을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신기하고 재미있을 것 같아요”라며 즐거움을 표했다.
창녕군 드림스타트는 이 프로그램 외에도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건강한 밥상’, ‘학습지 지원’, ‘드림가정 홈크리닝 방역지원’등 사회적 거리두기로 실내 활동이 많아진 아동들을 위하여 다양한 집콕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규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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