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호 태풍 하이선, 7일께 북상…긴장 태세 유지
경남교육청은 3일 오전 10시 기준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인해 도내 유치원을 비롯한 초·중·고 35개교에서 각종 시설물 파손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피해는 바다와 인접한 시·군에서 집중 발생했다.
태풍의 길목에 위치한 거제시에서 모두 11개 학교가 피해를 입어 가장 컸다. 거제시는 초교 6, 중 3곳, 고교 2곳에서 강풍과 비에 학교 강당 일부가 파손되고 주차장 캐노피, 출입문, 누수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창원은 유치원 1곳, 중 2곳, 고교 1곳 등 4곳에서 피해가 보고됐다. 김해는 초교 5곳, 중 2곳, 고교 1곳, 그밖에 양산과 고성, 거창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액은 현재 산정중이며 추가적으로 피해규모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경남교육청은 태풍의 북상에 대비해 이날 도내 1600여 학교 중 모두 224개 학교의 등·하교 시간을 조정했다.
등교시간을 조정한 학교는 총 190개교로 유치원 28곳, 초교 64곳, 중 53곳, 고교 42곳, 특수학교 2곳, 기타 등이다. 등·학교시간을 모두 조정한 학교는 총 25개교이며 초교 7곳, 중 13곳, 고교 5곳이다. 9개 학교는 아예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제8호, 제9호 태풍에 이어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연이어 7일께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자 학교 시설물 안전 점검 등의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태풍의 길목에 위치한 거제시에서 모두 11개 학교가 피해를 입어 가장 컸다. 거제시는 초교 6, 중 3곳, 고교 2곳에서 강풍과 비에 학교 강당 일부가 파손되고 주차장 캐노피, 출입문, 누수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창원은 유치원 1곳, 중 2곳, 고교 1곳 등 4곳에서 피해가 보고됐다. 김해는 초교 5곳, 중 2곳, 고교 1곳, 그밖에 양산과 고성, 거창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액은 현재 산정중이며 추가적으로 피해규모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경남교육청은 태풍의 북상에 대비해 이날 도내 1600여 학교 중 모두 224개 학교의 등·하교 시간을 조정했다.
등교시간을 조정한 학교는 총 190개교로 유치원 28곳, 초교 64곳, 중 53곳, 고교 42곳, 특수학교 2곳, 기타 등이다. 등·학교시간을 모두 조정한 학교는 총 25개교이며 초교 7곳, 중 13곳, 고교 5곳이다. 9개 학교는 아예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제8호, 제9호 태풍에 이어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연이어 7일께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자 학교 시설물 안전 점검 등의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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