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회 도민체전·도생활체육대축전 순연 확정
제59회 도민체전·도생활체육대축전 순연 확정
  • 박성민
  • 승인 2020.09.03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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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영 도체육회장 “코로나19 예방 안전 최우선”
경남도체육회는 도민 안전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59회 경남도민체육대회와 제31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을 1년씩 순연 개최하기로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이사회 의결로 3일 최종 확정했다.

도체육회는 지난 7월부터 경남도청, 경남도교육청, 창원시, 거제시, 양산시 등 관계기관과 수차례 협의를 통해 올해 대회를 1년씩 순연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는 도민 안전을 최우선시 하는 결정이었으며, 이에 따라 도민체육대회는 2021년 창원시·2022년 양산시, 도생활체육대축전은 2021년 거제시·2022년 창원시·2023년 양산시에서 개최하게 된다.

당초 도민체육대회는 5월 1일부터 4일간 창원시에서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잠정 연기된 바 있으며, 도생활체육대축전은 10월 23일부터 3일간 거제시에서 개최할 계획이었다.

김오영 회장은 “경남체육의 출발점인 도민체육대회와 도민화합과 도민건강을 위한 도생활체육대축전이 순연하게 되어 회장으로서 많은 아쉬움을 가진다”고 밝혔다. 또한 “18개 시·군 참가 예정인 임원·선수들은 더더욱 아쉬움을 가지게 되었다”며 “특히 대학진학을 위해 대회를 준비해온 고등부 선수들은 아쉬움이 클 것이므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경남체육회는 내년에는 더 큰 도민 화합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잘 준비하겠다”면서 “도민 모두가 아쉽지만 내년을 기약하며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경남체육인들은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 도민 모두를 위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민체육대회는 1972년 태풍 ‘테스’로 인한 수해로 순연 개최된 적이 있으며, 1982년과 1997년에는 전국체전이 도내에 열림에 따라 개최하지 못했다. 도생활체육대축전은 2003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와 2009년 신종플루로 인해 열리지 못한 바 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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