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대구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참석 확진자 발생
함안군, 대구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참석 확진자 발생
  • 여선동
  • 승인 2020.09.06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함안에서 70대 남성(258번)이 대구 동충하초 사업설명회에 참석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차량에 함께 탑승해 지난 4일 확진판정을 받고, 5일 마산의료원에 입원조치되고 밀접접촉자 가족 3명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경남258번·함안3번) 확진자는 지난 3일부터 4일 오전10시 함안산인에서 마산행 114-1버스와 오후 5시40분 마산우체국에서 함안행 버스 탑승을 했다.

군은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거나 증상이 있으신 분은 함안보건소에 연락을 당부하고 또한 마스크착용과 손씻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함안 3번확진자는 마산사무실을 왕래하고, 가족 외 함안군내 주민과의 접촉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확진자는 무증상 상태에 있다가 검사를 받았다.

이로써 대구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관련 총 27명에 경남 확진자는 모두 7명으로 늘어났다.

이와 관련 6일 창원시는 긴급안내문자를 통해 확진자 이동동선에 함안산익- 마산 114-1번버스 마산우체국 탑승자중 유증자는 관할보건소에 연락을 당부했다.

또한 경남도는 대변인은 “(이들이) 장시간 함께 차를 타고 대구에 갔지만, 방문 사실을 밝히지 않은 것은 심각한 역학조사 방해 행위”라며 “추가 조사를 통해 추가 동승자 여부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어 “역학조사 방해 행위에 대해서는 고발 등 강력한 법적 조처를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경남도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방침에 따라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2단계 조치를 경남에서도 연장한다고 지난5일 밝혔다.

김경수 지사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브리핑을 열어 “도는 지난달 2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실시했다”며 “지난 2주간 하루 평균 4명꼴로 확진자 발생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가 확실한 안정세에 접어들 때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는 계속돼야 한다”며 2단계 조치 연장 배경을 설명했다.그러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해당하는 방역조치를 계속 유지하고 지역별·분야별 맞춤형 방역체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확진자 발생의 주요 감염고리인 유사 불법 방문판매업은 도내 18개 시·군 모두에서 집합을 금지한다.영업행위는 물론, 도민들의 참여행위도 금지되고 다른 지역 행사 참석도 할 수 없다.도내 중위험시설 12종, 1만9000여곳에 대해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 설치를 의무화한다.

그동안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던 7개 시·군에서 집합금지 중인 고위험시설 12종은 지역별 확진자 발생 상황에 따라 시·군별로 집합금지를 유지하거나 유연하게 적용하도록 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