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사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임시편을 운항하고 항공권도 할인 하는 등 승객 유치에 나섰다.
먼저 에어부산은 역귀성·역귀경에 해당하는 항공편은 최대 93%까지 할인된 운임을 제공한다. 대상 노선은 김포-부산, 김포-울산이다. 1인 편도 총액 운임 기준으로 두 노선 모두 9900원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은 8일부터 에어부산 홈페이지(airbusan.com)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하면 된다. 탑승기간은 역귀성(부산·울산→김포) 9월 25일~10월 4일까지, 역귀경(김포→부산·울산)은 10월 1일~10월 4일까지다.
제주항공도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의 이동편의를 돕기 2001년 이후 약 20년 만에 부산~광주 노선에 임시편을 운항한다. 오는 9월30일과 10월4일 하루 왕복 2회 일정으로 총 4회 운항할 계획이다. 광주공항에서 오전 11시와 오후 4시40분(10월4일 오후 4시25분)에 출발해 김해공항에 오전 11시50분과 오후 5시30분(10월4일 오후 5시15분)에 도착한다. 김해공항에서는 오후 12시20분과 오후 7시5분에 각각 출발해 오후 1시10분과 오후 7시55분에 광주공항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50분이다. 항공권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웹 및 앱에서 하면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 편도운임을 기준으로 9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