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행복마을학교·미래교육지원센터 개관
양산행복마을학교·미래교육지원센터 개관
  • 임명진
  • 승인 2020.09.1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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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초등학교 후관 3, 4층…미래형 배움터로 조성
경남교육청과 양산행복교육지구는 지난 11일 신기초등학교에서 양산행복마을학교와 미래교육지원센터를 개관했다.

양산행복교육지구는 경남교육청과 양산시가 공교육을 혁신하고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2018년부터 운영 중에 있다.

경남교육청과 양산시의 공동협력센터인 행복교육지원센터는 신기초 후관 3층과 4층 교실 14개를 리모델링해 행복마을학교와 미래교육지원센터를 건립했다.

3층에는 드론교실, 상상교실, 크래프트 팩토리, 메이커 스페이스, 3D프린터실이, 4층에는 다모임방, 컴퓨팅연구소, 시네마천국, 행복방송국, 락밴드실 등이 들어섰다.

양산행복마을학교와 미래교육지원센터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소통과 협력을 통한 마을교육공동체 구현을 위해 미래형 배움터로 조성하여 청소년과 지역민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다.

청소년 누구나 방과 후나 주말에 찾아와 편안하게 쉬면서 자유롭게 상상하며 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수행하거나 마을교사의 도움을 받아 도전해 볼 수 있는 ‘청소년 자치배움터’다.

세부 사업으로 △우주여행(우리가 직접 만들고 주인공 되는 여기는 양산행복마을학교의 줄임말) 프로젝트 △토요배움터 △자치캠프 △자율동아리 △학교연계 체험수업을 진행한다. 토요배움터는 메이커, 목공, 미디어, 제과제빵, 커피음료, 학생자치, 댄스, 토론, 생활공예 등을 운영한다.

또 지역의 학생과 교직원, 지역주민을 위해 연수나 문화체험 시 공간대여도 한다.

양산교육지원청은 양산행복마을학교를 학교와 지역이 그 경계를 허물어 아이들을 키우는 협력의 공간이자,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쟁 중심의 교육에서 협력과 공존의 교육, 역량중심의 교육으로, 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찾을 수 있는 미래교육으로 전환해야 한다. 양산행복마을학교가 미래교육의 모델로써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일권 시장은 “양산행복마을학교가 청소년들이 스스로 해보고 싶은 활동을 마음껏 펼치는 희망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주민들에게도 배움의 공간으로 활용되어 양산교육 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지난 11일 양산시 양산행복마을학교와 미래교육지원센터 개관식에 박종훈 교육감, 김일권 시장, 표병호 도의원, 양산시의원,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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