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는 14일 제37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오는 17일까지 4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본회의는 도정질문계획 변경 건,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기간 결정 건에 이어 교육감의 2020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제안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교육청 소관 제3회 추경예산안과 ‘경상남도 식품안전 기본 조례안’, ‘진해만 양식장 대규모 어업재해 지원 촉구 건의안’ 등 조례안 17건, 건의안 3건, 동의안 4건 등 총 30건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교육청 소관 제3회 추경예산안은 변경된 보통교부금 및 특별교부금과 코로나19로 인해 취소·축소된 사업비의 예산 감액을 반영하기 위한 예산안으로 중앙 및 자치단체 이전수입 1547억원 감액, 자체수입 137억원 증액 등 기정예산 5조7350억원 대비 1411억원(2.5%)이 줄어든 5조 5939억원 규모다.
김하용 의장은 개회사에서 “집행부에서는 내년도 예산 편성에 있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면서 “도의회에서도 도민여러분께 희망과 용기를 드리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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