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해제 시까지 장난감 도서관, 놀이체험실 등을 예약제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1층 놀이체험실은 오전 11시, 오후 3시 각각 1시간씩 1일 2회 운영한다. 매 시간마다 관리 인력 10여 명이 놀이기구 소독과 위생 점검을 통해 영유아, 보호자가 감염병으로부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이번 운영방식 변경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양육자의 육아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풀어주고 영유아에게는 마음껏 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종일 가정에서 지내는 영유아들에게 다양한 놀잇감을 접하도록 함과 동시에 보다 안전한 방법으로 운영하기 위해 해당 시설을 예약제로 전환하게 됐다”면서 “온라인 공통 부모교육을 진행해 참여자에게는 자녀와 함께 배우고 놀 수 있는 놀이 키트를 제공함으로써 유익한 육아생활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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