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 옥포지구대(대장 윤병훈)와 생활안전협의회(위원장 김형섭)는 지난 14일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지역 사회복지시설 3개소와 어려운 학생 1명을 지구대로 초청, 170만 원의 위문금을 전달하고 앞날을 응원했다.
이번 위문금은 생활안전협의회 위원 18명이 정성껏 모금한 금액과 지구대 직원 30명 전원이 동참해 십시일반 모금한 금액으로, 코로나19로 많은 사람이 시설을 방문하는 것을 피해 지구대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옥포지구대와 생활안전협의회는 최근 조선경기 침체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후원이 많이 줄었고,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식비 등 시설운영비 지출이 늘었는데 반해 후원은 급감해 어려움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적은 금액이지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위문금을 마련했다.
윤병훈 옥포지구대장은 “이번 추석 연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고향이나 친지 방문도 자제하라는 분위기인 데다 다들 어려운 만큼 크게 후원 기대를 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 식어 가는 한가위 온정에 불을 지피는 불쏘시개나 마중물이 됐으면 좋겠다”며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있는 시민들에게도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이번 위문금은 생활안전협의회 위원 18명이 정성껏 모금한 금액과 지구대 직원 30명 전원이 동참해 십시일반 모금한 금액으로, 코로나19로 많은 사람이 시설을 방문하는 것을 피해 지구대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옥포지구대와 생활안전협의회는 최근 조선경기 침체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후원이 많이 줄었고,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식비 등 시설운영비 지출이 늘었는데 반해 후원은 급감해 어려움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적은 금액이지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위문금을 마련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