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노동조합(위원장 권희원)은 부산시교육청에서 지역 저소득층 가정 중·고등학생 지원을 위한 기부금 2000만원을 부산시교육청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기금은 노동조합이 2000년도부터 노사합의로 직원 급여 중 1000원 미만 끝전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지역 저소득층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한편 부산은행과 부산은행 노동조합은 매년 전직원이 함께하는 ‘노사화합 호프데이’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결식아동 돕기, 환아 지원 등을 위해 기부하는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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