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수용 과일 구입 적기는 추석 일주일 전”
“제수용 과일 구입 적기는 추석 일주일 전”
  • 황용인
  • 승인 2020.09.17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T, 10년 간 성수품 가격 분석
소고기·채소류 추석 1~2일 전
올 성수품 구입비 24만원 가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16일 전국 19개 지역의 18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의 소비자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이 23만 9205원, 대형유통업체 34만 1747원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의 기준 품목별 가격은 지난주 대비 배추, 시금치 등 채소류는 상승했지만, 쌀과 소고기는 보합세 유지, 대추와 동태는 하락했다.

또 사과·배는 전통시장 가격은 보합세이나 대형유통업체는 대과 물량 감소로 중저가 판매물량이 소진되어 소비자가격이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올해 차례상차림 비용은 전통시장 5.1%, 대형유통업체 10.3% 상승으로 나타났다.

aT는 지난 10년 간(2010∼2019) 추석 성수품의 가격을 분석해 올해 성수품 구매적기를 함께 발표했다.

채소류는 수요가 집중되는 추석 1∼2일 전을 피해 추석 3∼5일 전에, 소고기는 선물세트 등의 수요가 감소하여 가격하락이 예상되는 추석 4일 전∼당일에 구입하는 것이 좋고 과일은 제수용 수요가 많은 시기인 추석 5일 전∼당일을 피해 추석 6∼8일 전에 구입하는 것을 권장했다.

aT 이기우 수급이사는 “온라인몰과 함께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나 가까운 전통시장에서 우리 농업인들이 땀과 정성으로 키워 낸 농산물을 많이 구매해 달라”며 “간소화된 추석 차례상으로 조상에 대한 예를 다하는 뜻깊은 명절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통 차례상과 간소화 차례상의 차림비용 관련정보는 aT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16일에 전국 19개 지역의 18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의 소비자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이 23만 9205원, 대형유통업체 34만 1747원으로 나타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