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춘수 함양군수, 전통시장 상인 격려
서춘수 함양군수, 전통시장 상인 격려
  • 안병명
  • 승인 2020.09.2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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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춘수 함양군수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리산함양시장을 찾았다.

함양군은 20일 현재 추가감염자가 나오지 않는 가운데 지난 11일 지역 내 확진자 발생 이후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전격 실시하고 전통시장 5일장 잠정 휴장하기로 했었다. 이는 지역 간의 이동 최소화와 인적 접촉을 최소화하여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려는 조치다.

이날 서 군수는 “추석 대목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지역 내 확산으로 소상공인분들의 어려움을 충분하게 알고 있다”며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각종 대응책을 마련하고 추진하고 있으니 확산이 진정될 때까지 어렵고 불편하겠지만 이해해 달라”며 코로나 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이어 “시장 내 방역 소독을 강화하는 등 감염 예방활동을 철저히 하여 군민들께서 안심하고 시장을 방문하시도록 하겠으니 상인들께서도 개인위생 등에 대해 함께 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현장추적팀 7팀 15명, 자가격리관리팀 10팀 20명으로 확진자 동선에 따른 방역소독, 확진자와 접촉자에 대해 선별진료소 방문 안내, 의료기관 유증상자 방문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안내하고 있으며, 검체장소 6개소로 확대하고, 역학조사 1540건, 검사진행 1100건 중 양성 6건, 음성 1094건으로 검사를 마친 상태다.

나아가 지리산함양시장을 비롯한 지역 내 전통시장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출입관리를 진행하고 전통시장 주요 출입구에 ‘안심콜 출입관리’도 적용하기로 했다.

‘안심콜 출입관리’는 출입자가 입구 배너에서 안내된 전화번호로 휴대전화를 이용해 전화를 걸면 발신자 휴대전화번호와 출입시간이 별도의 서버에 자동으로 저장되는 방식이다. 저장된 정보는 30일이 지나면 자동으로 삭제되어 개인정보 유출에도 문제가 없다.

또 군은 코로나 19 여파로 위축된 지역경기를 회복하고자 함양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행사를 오는 11월까지 진행하고, 각종 소상공인 지원시책과 사용료의 유예 등을 추진하는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병명기자

 
 
함양군수와 황태진의장이 코로나 19 경제 살리기 위해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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