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비 총 16억7000만원 확보
거제시는 급증하는 보건의료서비스의 수요 충족과 시민에게 쾌적하고 질 높은 공공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거제면보건지소를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 새롭게 신축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993년 신축한 거제면보건지소는 건물 노후와 공간 협소 등 열악한 제반 여건으로 주 1회 진료기능만 수행하고 있다. 이에 2021년도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을 신청한 뒤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국비 11억1000만 원, 지방비 5억6000만 원 등 총 16억7000만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내년에 2층으로 새로 신축되는 거제면보건지소는 대지 517㎡, 건물 연면적 660㎡로 건립돼 진료사업 확대, 지역주민 건강증진사업과 만성질환관리사업, 이동치매안심센터 등을 운영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공보건 환경조성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거제면, 동부면, 남부면 지역주민의 의료 공공성과 건강 형평성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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